안녕하세요. 만년 대리 심대리입니다.
2023 서울 모빌리티쇼 전시회에 업무차 출장 다녀왔습니다. 2년 만에 재개된 모터쇼라서 그런지, 볼거리가 매우 많았는데요. 전시회를 보면서 느낀 점은 총 2가지입니다.
1) 더 이상 "탈 것"이 전통적인 "자동차"에 국한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모터쇼"라는 전시명을 "모빌리티쇼"로 개명하였죠. 모빌리티쇼인만큼, 전기 스쿠터, 킥보드, UAM 등 다양한 "탈 것"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 "전기차"로의 산업 패러다임이 가속화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장, 관련 로봇 산업도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뉴스로 접하는 것보다, 산업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이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이제 전시회에서 본 것들을 사진, 설명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제네시스 콘셉트카
전시회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제네시스 콘셉트카, 엑스 컨버터블의 모습입니다.
제네시스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오픈카에 잘 녹아져 있었는데요.
제발 이 디자인으로만 양산된다면... 독삼사는 저리 가라 아닐까 싶습니다.
2. 테슬라
단연 최고의 인기 전시, 바로 테슬라입니다.
테슬라 전시관에는 모델 S, 모델 X, 테슬라 봇 데모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테슬라를 직접 타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테슬라의 최상위 모델 S의 모습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차가 상당히 섹시해 보이더군요.
뉴스에서만 보던, 테슬라 봇의 모습입니다. 다만, 직접 동작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예상 출시 가격 3천만 원 수준에,
정교한 손가락 그리퍼에,
오토파일럿까지 탑재라..
정말 기대됩니다.
3. 가장 전시 규모가 컸던 현대차
국내 전시인만큼 전시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현대차였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자동차는 소나타의 모습입니다. 소나타가 디자인적으로 이렇게 이뻐 보일 줄이야...
전시 중 가장 사고 싶었던 모델, N VISION 74 콘셉트카입니다.
전기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으로 삼는 고성능 차라서 그런지,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귀여운 캐스퍼 차량의 모습, 정말 작은 SUV였음에도 디자인적으로 개성 있었습니다.
캐스퍼 전체에 팝 아트를 도배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가 만든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의 모습입니다.
주차가 되면, 충전 로봇이 차량을 자동 충전하는 로봇인데요. 충전하는 모습은 구현되어 있었지만, 로봇이 바퀴로 구동하는 모습은 없어 아쉬웠습니다.
현대차에서 만들고 있는 서비스 로봇.
과연 타사 대비 경쟁력이 있을까는 의문입니다..
혼자 앉아서 갈 수 있는 탈 것 로봇.
공항이나 마트에서 타고 돌아다니기에는 좋아 보였지만, 야외에서는 필요 있을까...
현대차 x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자랑, 로봇 개 스팟의 모습입니다.
직접 움직이는 모습을 이전에 보긴 했지만, 이번 전시에 가만히 자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스트 로보틱스에서 스팟과 유사한 로봇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외관과 구동하는 모습은 스팟과 완전 판박이였습니다.
4. 현대모비스의 M.VISION
현대 모비스가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 엠비전(M.VISION) 입니다.
흡사 셔틀버스와 비슷하게 생긴.. 생전 처음 보는 모빌리티의 모습이었습니다.
360도가 전면 유리로 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좌석도 360도로 돌릴 수 있었습니다.
유리창은 디스플레이로도 활용할 수 있어, 영상을 보거나 네비게이션으로도 가능했습니다.
5. 기아차
기아차의 전기차 EV9의 모습입니다.
EV6 보다 상위 모델인 만큼 크기도 상당히 컸습니다. 체감상 팰리세이드 크기 정도!
기아차 디자인이 날이 갈수록 까리해지는 기분은 무엇일까요..
디자인 팀 일 참 잘하네요.
전기차 EV6의 모습입니다.
내연기관이 없는 만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해 보였습니다.
6. 내가 알던 쌍용차가 맞나..?
KG모빌리티에 전시된 쌍용차의 모습입니다.
토레스 출시부터 디자인 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내가 알던 쌍용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디자인이 멋졌습니다.
남자의 로망을 모으고 모아서, 디자인에 갈아 넣은 듯한 느낌...!
전시를 구경하는 사람 모두 칭찬이 끊임없었습니다. 제발 이대로만 쭉 간다면 현대차는 압살 하지 않을까요..
7. 포르쉐, 말이 필요 없다.
보자마자 그냥 사진 찍고 싶은 브랜드, 포르쉐의 모습입니다.
굳이 다른 말로 설명이 필요할까요...
8. BMW
9. 벤츠
몽클레르 패딩을 입은 G바겐의 모습.
콜라보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10. 미니의 콘셉트카 미니밴
11. 기타 모빌리티 전시들
12. 전기 모빌리티 충전 스테이션 전시
13. 캠핑카 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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