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회식 장소 : 평촌 이자카야 쿠시카츠 쿠마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만년 대리 심대리입니다.

 

 

오늘은 평촌에서 1차 회식으로 삼겹살을 먹은 뒤, 2차로 꼬치튀김 맛집 이자카야 쿠시카츠 쿠마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평촌 쿠시카츠 쿠마는 백종원의 3대 천왕 일본 튀김 맛집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1차를 후다닥 끝내고, 뛰어갔지만.. 이미 매장 내에는 만석이었습니다.

 

 

사실 평촌/범계 사시는 분이라면, 쿠시카츠 쿠마가 맛집이라는 걸 다 알기 때문이죠.

 

 

 

 

 

혹시나 자리가 나지 않을까 기다리려 했지만, 다들 이제 술 먹기 시작한 분위기라 외부 테이블에 앉기로 했습니다.

 

 

같이 간 차장님, 부장님들도 덥지만 밖에 앉자고 흔쾌히 OK 했습니다.

 

 

대신 맛있으면 용서해 준다는 조건으로요.

 

 

 

 

 

시원한 맥주 한 잔 빨리 때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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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카츠 쿠마는 이자카야 술집인 만큼, 술안주 메뉴가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일본식 꼬치 튀김과 테바사키가 정말 정말 유명합니다.

 

 

솔직히 다들 이거 먹으려고 줄 서는 게 다반사입니다.

 

 

 

 

 

술은 생맥주를 주문하려다가,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요즘 대세 of 대세가 바로 하이볼이니까요.

 

 

 

 

 

본격적인 술안주가 나오기 전, 가장 먼저 나오는 음식(안주)이 바로 양배추와 돈까스 스타일의 소스입니다.

 

 

 

 

 

사실 생 양배추를 왜 먹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소스가 은근히 잘 어울려서, 양배추만 있어도 소주 2병은 비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덕분에, 양배추 안주로 레몬 하이볼 절반을 비울 수 있었답니다.

 

 

 

 

 

 

 

드디어 나온, 평촌의 자랑! 일본식 꼬치튀김 쿠로쿠마 코스입니다.

 

 

- 쿠로쿠마 코스 : 2.4만원 (2인)

 

 

 

꼬치는 총 12종으로 소고기, 돈카츠, 치즈어묵, 연근, 단호박, 양파 등 튀기면 맛있을 것 같은 것들의 모음집이었습니다.

 

 

 

 

 

일반 분식집 튀김을 생각하면 안되구요.

 

 

정말 얇게 튀겨진 튀김옷이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튀김을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솔직히 혼자 50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쿠마 스타일의 튀김이라면, 신발을 튀겨도 맛있지 않을까요)

 

 

 

 

 

 

 

 

두 번째로 정말 유명한 일본 나고야식 닭날개 튀김 테바사키입니다.

 

 

- 테바사키 : 1.6만원 (소자 기준)

 

 

 

 

 

테바사키는 간장 베이스에 후추가 잔뜩 묻혀 있는 닭날개 튀김이었는데요.

 

 

사실, 어느 치킨 집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맛이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후추와 닭날개 튀김이 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꼬치튀김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맛있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지막 서비스로 준 꼬치 튀김이었습니다.

 

 

처음엔 무슨 튀김이지 궁금했는데요. 알고 보니, 바나나 튀김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차부장님들이 맛있는 회식 장소 잘 잡았다고 칭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혹시나 평촌에서 회식을 한다면, 2차 장소로 평촌 이자카야 쿠시카츠 쿠마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분위기도 분위기이지만, 맛도 제가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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